학교 영양사들이 음식이 아닌 뜨개질로 신생아 돕기에 나섰습니다.
이들이 만든 건 아이들의 털모자였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창원지역 학교 영양사들이 참가했던 겨울방학 연수회.
2박 3일의 일정 틈틈이 영양사들은 뜨개질에 열심이었습니다.
연수 기간 동안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고, 100여만 원의 돈을 모아 실과 뜨개질 재료를 샀습니다.
이들이 만든 건 아이들이 쓸 예쁜 털모자였는데요.
저체온증에 시달리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신생아들의 생명을 지켜줄 소중한 선물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귀갓길에 틈틈이 만든 털모자는 모두 100여 개, 모자는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실로 보내 전달될 예정인데요.
많은 아이가 이 털모자를 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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